언론보도자료
[당진신문] 햄버거 한 입이 지구를 지킨다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자: 2025-05-23
|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 본격 시동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실천형 탄소중립 교육 및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일상 속 식생활 개선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탄소 감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공동 전개 △탄소중립 전시·홍보관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식생활 개선을 통한 탄소 감축 △지속가능한 식재료 소비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의 핵심은 ‘밥상에서 시작하는 기후위기 대응’이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은 ‘햄버거’를 주제로 흥미롭게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통적인 소고기 패티 대신 콩, 닭가슴살 등 대체 단백질을 활용하고 밀가루를 대신하여 단백초를 활용한 저탄소 햄버거빵을 만들 예정이다. 식재료 선택이 아마존 산림 파괴, 메탄가스 배출, 물 사용량 증가 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배운다. 김규림 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를 통해 저탄소 식생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탄소중립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선택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구경완 센터장은 “나의 저탄소 햄버거 만들기, 1주일에 하루는 저탄소 밥상 데이 등 참여형 캠페인을 관내 학교와 연계해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밥상이라는 일상에서 출발하는 실천은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시를 저탄소 식생활 실천의 대표 모델 지역으로 육성하고, 향후에는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확대해 전국적인 기후교육 확산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7월부터 당진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탄소절감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출처 : 당진신문(http://www.idj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