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에는 탄소중립 교육자료, 탄소업슈 앱 홍보물, 마을활동가 및 환경단체로부터 기증 또는 대여받은 업사이클링 전시품, 탄소중립 보드게임, 제로웨이스트 관련 물품 등 280여 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지난 7월 당진시가 주최한 ‘시민업 탄소다운 공모전’ 수상작 일부가 전시됐다.

이날 거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탄소중립 홍보전시관을 방문해 둘러보고 교육실에서 탄소중립의 개념과 생활 속 탄소배출 저감 실천방법에 대해 배웠다. 아울러, 버려지는 굴패각을 활용한 도어벨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구경완 센터장은 “개관을 기념해 빈병을 가져온 방문객에게 친환경 주방세제를 담아주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라며 “탄소중립 홍보전시관을 활용한 교육뿐 아니라, 학교와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도 연중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을 방문한 거산지역아동센터 박미승 어린이는 “쓰레기가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으로 바뀌는 게 신기했어요. 저도 집에서 실천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당진시대(https://www.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