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한정수)는 지난 17일 오후 1시 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 포스터·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수상자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은 지난 8월 31일까지 포스터와 숏폼영상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기후 위기 대응’, ‘에너지 절약’, ‘제로웨이스트 및 업사이클링’ 등을 주제로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사는 내외 전문가 5인의 평가와 SNS ‘좋아요’ 점수를 반영해 이뤄졌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유난영 작가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와 환경에 대한 진정성이 돋보인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수상 결과, 숏폼영상 부문 대상에는 아이파크나나어린이집(원장 전지율)의 ‘탄소중립 실천 어렵지 않아요!’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최나연의 ‘What’s in my pouch?’가 차지했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양정화의 ‘알알이 실천하면 영그는 탄소중립’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 2점, 장려상 7점 등 총 10점의 작품이 선정되어 갤럭시 탭,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시상품이 수여됐다.  

한정수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상작은 향후 환경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되어 탄소중립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수상작을 행사 운영, 마을교육, SNS 채널, 홍보전시관 등에서 활용할 계획이며, 

11월 개최 예정인 ‘탄소중립 가족골든벨’ 대회에서도 숏폼영상 수상작을 상영해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