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농·어업·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방안 마련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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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자 2025-02-25


 

[당진신문]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는 지난 17일 농업, 어업, 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당진시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특별위원회 김명회 위원장, 당진축협 경제사업소 김용배 소장, (사)당진시개발위원회 신완순 위원장, (사)당진시해양발전협의회 이정남 사무국장, 명우네오텍㈜ 김순희 대표, 바이오씨앤씨㈜ 김창섭 대표, ㈜골든피트 김청도 대표, 안도성 기획이사, 이권희 연구이사가 참석했으며, ‘화이트피트모스, 바이오차를 활용한 농업, 어업, 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바이오씨앤씨와 골든피트는 각각 바이오차와 화이트 피트모스를 다루는 기업으로, 두 자원의 특성과 탄소중립 기여 가능성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화이트 피트모스는 'peat(이탄, 토탄)'과 'moss(이끼)'의 합성어로, 습지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유기물질이다. 물이끼류가 오랜 세월 동안 분해되지 않은 채 퇴적되어 만들어지며, 이 피트모스는 탄소를 장기간 고정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토양 개량과 수분 보존에도 효과적이다.

농업용 토양 개량제로 활용될 경우 작물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토양의 수분 보유 능력을 개선해 가뭄에 강한 작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축산 분야에서는 가축 배설물의 악취 저감과 퇴비화 과정 개선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골든피트 이권희 연구이사는 “현재 축사에서 사용되는 톱밥은 거의 수입톱밥이며, 이를 현미경으로 자세히 보면 날카로운 입자로 되어있다. 젖소의 경우 이동을 하면서 계속 긁히다보니 품질이 점차 떨어진다”며 “하지만 화이트피트모스의 경우 입자가 날카롭지 않아 가축의 품질면에서 뛰어나고 가축 배설물의 악취를 저감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다음 주제로 바이오차의 탄소저감 효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바이오차는 식물성 유기물을 산소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열분해해 만든 숯과 같은 물질로, 토양에 주입되면 탄소를 오랫동안 고정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토양의 영양분 보유력과 수분 유지력을 개선해 작물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바이오차는 농업 토양 개선 외에도 도시 녹화, 폐수 정화, 탄소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특히 수질 오염을 줄이고 토양의 영양소 보유력을 높이기에 환경 복원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각 기업들의 바이오차, 화이트 피트모스 소개 및 설명이 끝으로,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지역 도입 방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화이트피트모스에 대해 당진축협 경제사업소 김용배 소장은 “현재 축사, 농업 등 현장을 가보면 침전물이 엄청 쌓여있으며, 이밖에도 악취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우 심각할 정도”라며 “화이트피트모스를 지역 농가, 축사에 도입시킬 경우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당진축협이 앞장서서 지역 농가, 축사 종사자들에게 해당 기술의 효과성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도록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당진시해양발전협의회 이정남 사무국장은 바이오차에 대해 “과거 당진은 김 양식이 가능한 지역이였으나, 현재는 수질오염 등으로 인해 산성도가 적합하지 않아 양식이 어렵다”며 “바이오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지는 장기적으로 검토해보아야 한다. 과거처럼 당진에서 김 양식이 가능하고 수질이 개선되기 위해서 바이오차를 활용하여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고자 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특별위원회 김명회 위원장은 “해당 기술에 대해지역 농업, 어업, 축산 종사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실제 농가와 세미나, 간담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해보겠다”고 말했다.

구경완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화이트 피트모스와 바이오차는 농업, 어업, 축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당진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당진신문(http://www.idjnews.kr)